최근 날이 풀리면서 실외활동 찾는 분들 많으시죠? 다이어트, 운동 등으로 새해 계획 짜신 분들 잘 지켜가고 계신가요? 오늘은 초보자도 가볍게 도전해보기 좋은 서울 등산 초보 3가지 추천 코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아차산
아차산은 해발 295m로 등산 난이도가 낮아 등산 초보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경기도 구리에서 서울 광진구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정상까지의 거리가 산책길과 비슷하여 크게 힘든 구간이 없다고 합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고구려정까지 가는 코스는 편도 20~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롯데타워 뷰를 볼 수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워낙 쉽고 짧은 코스라 아차산-용마산 코스로 등산을 하기도 하는데요. 조금 운동량을 늘리고 싶은 분이라면 아차산 생태공원-해맞이광장-아차산정상-아차산 5보루-용마산 정상-용마산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인왕산
인왕산은 해발 338m의 낮은 산으로 등산에 입문하기에 아주 좋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또는 독립문역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어 위치상 편한 곳으로 선택해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날이 풀리면서 경복궁역에서 시작해 서촌 또는 북촌으로 내려와 맛집 탐방을 하는 코스가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인왕산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초입에 계단과 오르막길이 있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이 계단만 오른다면 멋진 서울 도심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은 밤에 성곽을 따라 조명이 들어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초보자라면 지루하지않게 다녀올 수 있는 경복궁역-사직단-범바위-인왕산 정상-부암동 코스를 추천합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적당한 운동량도 챙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 북한산
북한산은 서울에서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있는 삼각산이라고도 불리는 산입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쾌적한 탐방이 가능한 곳입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린 아차산과 인왕산에 비하면 해발 835m로 꽤 높이가 있는 산이지만,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산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백운대코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되는 코스로, 정상에 오르면 서울과 경기도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해돋이 명소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백운대 코스에서 꼭 빼놓지않고 들러야할 주요 볼거리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봄, 가을에 가면 알록달록 정말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산입니다.
오늘은 등린이도 입문하기 좋은 등산 초보 3가지 추천 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활동적인 생활이 힘들어 몸이 찌뿌둥해지신 분들, 또는 운동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모두 이 글을 참고하시어 등산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